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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음 경영

왓처명상 방법 (왓처- 윤석준)

by 마녀배달부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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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명상 방법 (왓처- 윤석준)

 

명상이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이유

당신이 방에 앉아서 주위를 관찰한다면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안절부절못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좀 더 마음을 가라앉히면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다.

하지만 지속된 노력으로 마음을 가라앉히면 당신의 방 안의 미묘한 사물들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이때 직관력이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이처럼 명상은 우리를 생각의 파도에서 내면의 고요함으로 인도한다.

당신도 생각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면 의식이 성장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생각이 많아지다 보면 어느덧 부정적인 생각 쪽으로 흐르게 마련이다.

자신이 장대한 큰 산처럼 깊고 고요한 호수처럼 명상을 하자

누구나 빠르게 고요해지는 왓처명상 방법

 

1. 우선 가부좌나 반가부좌 자세로 반듯하게 앉는다.

그것이 어렵다면 의자에 앉아서 해도 좋다.

2. 척추를 곧게 세운다. 척추는 몸의 중심이다. 이곳을 통해 에너지인 기가 흐르게 된다.

  또한 졸음 방지하기 위함이다.

3. 어깨, , 그리고 몸의 나머지 부분도 모두 힘을 뺀다. (가게 앞 바람인형 생각하면 된다.)

4. 숨을 천천히 마시며 어깨에 서서히 힘을 준다. 그리고 양손을 힘껏 움켜쥔다.

  이때 자신의 두려움과 고통을 모두 끌어안았다고 생각한다.

5. 들이마셨던 숨을 토해내며 그것들을 모두 뱉어 버린다. 주위에 사람이 없다면 소리를 질러도 좋다.

  양손은 동시에 아래로 펼쳐서 고통이 잘 나가게 한다.

 

  왓처명상에 앞서 이런 동작을 몇 번 반복하는 정도로도 하루 중에 쌓였던 스트레스와 긴장을 쉽게 풀어 버릴 수 있다.    (힘들 때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게 되는 것도 비슷한 원리)

 

6. 생각클리어를 진행하자. 생각 찾는 것에만 집중하기!!

-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봤지”, 스스로 물어 그 생각을 보고, 나두고, 찾기를 하면 된다. 이때 생각이 모두 사라지면 텅 빈 공간을 주시(응시)하며 계속 경계해야 한다.

 

- 이처럼 생각과 감정(대상)을 다루기 위해서는 그것을 인지하는 자(주체)를 느껴야 제대로 된 왓칭을 하는 것이다.

 왓처명상에서는 이런 왓처를 느끼고 그 왓처로서 깨어서 생각을 바라보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다.

 

- 왓처명상을 통해 왓처의 존재감을 확실히 느꼈다면, 생각이 있는 쪽을 바라보기만 해도 생각은 바로 사라진다. 생각의 주인인 왓처가 바라보는데 생각이 감히 그 자리에 있지는 못한다.

잘 안되더라도 그때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봤지?”라고 물어보면 왓처의 존재로 쉽게 돌아갈 수 있다.

그러면 그다음 생각이 올 때까지 잠시의 간격, 틈이 생긴다. 그 틈을 느끼고 완전한 고요를 즐겨보자.

그 틈이 좀 더 길게 이어지면 더 깊게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완전한 명상의 몰입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명상 tip)

- 생각에서 벗어나 고요할 때 호흡이 들고 나가는 것을 관찰하며 호흡에 집중하는 것도 에너지를 좋게 해주는 방법이다. - 왓처명상은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하면 더 쉽게 된다.

- 명상할 때 실수하는 대부분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결국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비교하게 되고 평가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실망하게 된다.

- 명상이란 무엇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그런 무엇까지도 완전히 비우는 작업이다. 모든 것을 비웠을 때 왓처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왓처명상의 목적은 없다. 다만 고요함 속에서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 즉 이 자리에 지금 있다는 것 하나면 된다. 그러면 '여기 있음(존재)' 하나에도 감사해 뜨거운 눈물이 흘러나올 수 도 있다. 이처럼 자신의 존재를  온전히 느끼는 것, 그것이면 훌륭하다.  그 존재가 곧, 왓처이기 때문이다. 

-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자. 차라리 못하겠다고 결심하자.

 그래야 긴장하지 않고 생각의 꼬임에 빠지지 않는다.

- 왓처 명상은 시간 보다 매일 꾸준함이 중요하다. 시간은 어느 순간 그만해도 좋다는 느낌이 올 때 끝내면 된다.

- 왓처명상 중에 졸음 때문에 힘들다면 가파른 절벽 끝 위에 앉아 있다고 상상하며 하는 것이다.

- 눈을 아래로 고정시키며 명상을 하면 좀 더 쉽게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생각을 떠올릴 때 습관적으로 뇌가 있는 위쪽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이다.

 

출처: '왓처 ' 중에서 저자 윤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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