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백승권
- 출판
- 메디치미디어
- 출판일
- 2014.05.10
글쓰기의 두려움을 물리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 3종을 소개한다.
(1) 키워드 매트릭스
1. 가로 세로 각 9줄씩 81칸의 격자를 만든다.
2. 가로 세로 각 3줄씩 9칸을 한 묶음으로 한다.
3. 정중앙 묶음의 가운데에 핵심 키워드를 적는다.
4. 핵심 키워드 둘레 8칸에 연관된 단어를 적는다.
5. 연관 단어를 나머지 8개 묶음의 핵심 키워드로 삼는다.
6. 8개 묶음에도 핵심 키워드와 연관된 단어를 적는다.
(1~6의 과정에 10~15분을 할애한다.)
7. 묶음 안에 있는 키워드 3~4개를 넣어 문장을 만든다.
8. 묶음당 3~4개, 총 27~36개의 문장을 만든다.
(7~8의 과정에 15~20분을 할애한다.)
* 제한된 시간 내에 정신없이 칸을 메워야 한다.
두려움이라는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서다.
시간을 야박하게 주면 자기 검열을 할 여유가 없다.
* 정중앙 묶음 한가운데에 쓰고 싶은 글의 핵심어를 먼저 적어 넣는다.
그 핵심어 둘레 8칸에 연관된 혹은 연상되는 키워드를 먼저 채운다.
* 1차 키워드를 주변 8개 묶음의 핵심어로 보낸다. 다시 그것과 연관된 2차 키워드를 채운다.
이렇게 키워드를 계속 확장시킨다.
* 이 방법을 통해 글쓰기의 두려움, 글쓰기의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다.
*창조적 생각과 글쓰기의 자신감을 키우는 데 좋은 방법이다.
(2) 마인드맵 글쓰기
마인드맵이란 "마음속에 지도를 그리듯이 줄거리를 이해하며 정리하는 방법이다.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사고가 파생되고 확장되어 가는 과정을 검토할 수 있는
일종의 시각화된 브레인스토밍 방법이다." <특수교육학 용어사전>2009 국립특수교육원
방법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너 개의 갈래를 쳐 생각의 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마인드맴은 갈래를 너무 많이 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글로 정리하기가 쉽다.
마인드맵이 끝났으면 이제 그것을 글로 쓴다. 4갈래로 갈무리를 했다면 4개를 소주제 삼아
각 영역 안에 있는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 채운다.
마무리 부분에서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인상 깊은 한마디의 메시지를 남기면 금상첨화다.
(3) 대화 글쓰기
혼자서는 안 되고 두 사람이 짝을 이루어야 한다.
1. '자신의 10년 뒤 모습', '내 인생의 결정적 장면 세 가지' 따위로 주제를 정해 먼저 A가 5분 동안
B에게 이야기한다.
2. B를 메모를 하면서 듣는다.
3. B가 A에게 2분 동안 자신이 들었던 이야기를 간추려 들려준다.
4. A와 B가 역할을 바꿔 1~3의 과정을 되풀이한다.
5. 자신이 아닌 상대방의 이야기를 내 이야기인 것처럼 쓴다.
(설명을 하기보다는 그림을 그리듯,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듯 쓰는 것이 좋다. )
6. 20분 동안 15줄 이상을 쓴다.
7. 서로에게 읽어 준다.
* 우리 안에 한 편의 글을 펼쳐나가는 데 필요한 능력이 갖춰져 있다.
아무리 뒤죽박죽인 이야기를 듣거나 복잡한 상황을 만나더라도
우리는 그것을 논리적 흐름에 맞게 , 이야기 순서에 맞게 정리해 내는 DNA를 갖고 있다.
내 안에 글이 있으니 연장 3종 세트를 이용해 능력을 수면 위로 꺼내보자.
'독서 >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자의 글쓰기-박종인(2)문장 짧게 쓰려면? (0) | 2023.03.15 |
---|---|
글쓰기의 시작은 '낚시' (1) | 2023.03.14 |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베껴쓰기)2 (0) | 2023.03.07 |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1 (0) | 2023.03.05 |
기자의 글쓰기 -박종인(1) (2) | 2023.03.04 |
댓글